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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람이 찾는 커피맛집] 들어는 봤나? 유동커피 명물 다금바리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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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다. 관광지에서 진짜 맛집을 찾으려면, 그 동네 주민들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내면 된다는 것을. 커피집도 마찬가지. 커피인사이드by에이빙뉴스 특집 ‘제주사람이 찾는 커피맛집’은 그렇게 선정되었다. 우리는 몰랐던, 제주도민들이 들락날락하는 진짜 제주 커피맛집들을 일주일 간 하나씩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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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특이하지만 이름보다 더 독특한 캐릭터의 바리스타가 있는 유동커피. 서귀포 이중섭 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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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오가는 동네주민들로 항상 꽉 차 있다. 젊은 커플의 데이트 장소, 엄마들의 모임 공간, 조용히 커피를 즐기고 싶은 남자의 카페, 여자친구들끼의 수다터.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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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커피’라는 카페명은 오너바리스타의 이름이 ‘조유동’이라서. 바 안에서 열심히 커피를 만들고 있는, 끝에 살짝 웨이브가 들어간 아리따운 단발머리의 그 남자가 조유동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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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먹어야할 메뉴가 있다. ‘다금바리 빙수’다. 뭐지? 생선이 빙수에? 간 얼음 위에 녹차가루를 덮고, 그 위에 떡, 콩가루, 콘플레이크, 견과류를 뿌렸다.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 붕어모양 아이스크림 ‘붕어싸OO’다. 이 아이스크림이 바로 다금바리다. 실제 다금바리 생선은 몸통에 두 줄의 무늬가 있는데 이를 표현하기 위해 붕어아이스크림에 두 줄의 녹차가루가 뿌렸다는 기발한 창작 스토리.
발상만으로도 재밌는데, 맛도 그 재미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붕어아이스크림 속에 들어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팥의 달콤함이 쌉싸름한 녹차가루의 맛과 조화를 이룬다. 각종 부재료들이 섞여 바삭바삭, 쫄깃쫄깃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제주도에서 다금바리회 못 먹었다고 아쉬워말자. 13,000원이면 그런 아쉬움 따위 웃음으로 날려줄 다금바리 빙수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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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랜딩 커피는 두 종류가 있는데, 산미 위주의 커피와 헤이즐넛, 초콜릿 계열의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 보통 베리에이션은 후자의 커피로 만든다. 이 외에도 신선한 싱글오리진 커피들이 있으니 취향껏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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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커피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루첸카푸치노를 주문해보자. 산미가 있는 에스프레소에 곱고 풍부한 우유거품, 자몽의 맛이 새콤달콤 잘 어우러져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커피음료를 원하는 이에게 추천. 가격은 3,800원.

유동커피 :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581-4

커피인사이드by에이빙뉴스는 당신의 커피 라이프와 함께 합니다. 가보고 싶은 핫 플레이스, 먹어보아야할 메뉴, 알아 두면 좋을 다양한 소식까지. 지금 당신에게 꼭 필요한 커피 정보를 엄선합니다.

3 years ago by in Cafes , 최신뉴스.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 RSS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About

인간의 마실거리 중 생체적으로 중요한 일순위는 물, 정신적으로 중요한 일순위는 커피라고 생각하는 커피애호가. 커피산업전문지 월간커피에서 5년간 기자로 일하며, 국내외 수많은 카페와 관련산업체, 커피 러버들을 만나오다 현재는 Coffee Inside by Aving News에서 엄선된 커피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