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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바리스타의 커피 #1 벙커 컴퍼니 박승규 대표

훈남 바리스타의 커피

(사진 설명: 벙커 컴퍼니의 박승규 대표)

멋진 카페에 훈훈한 바리스타가 있고, 그가 만드는 커피가 훌륭하다면! 안 갈 이유가 없다. 아니, 가야 할 이유가 너무 많다. 이번 특집 ‘훈남 바리스타의 커피’는 커피 잘 하기로 소문난 카페들 중,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을 더해 훈훈한 남자 바리스타가 있는 곳을 골랐다. 여기서 훈훈함이란 ‘용모단정’ 또는 ‘사람좋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밝히며, 이제 훈남 바리스타와 그 공간, 그리고 커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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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컴퍼니의 박승규 대표는 2012년 BAOK(Barista Association of Korea) 주최의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이다. 우승자의 관점에서 어려운 커피를 어렵게 바라볼 수도 있지만 커피에 대한 솔직하고 담백한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커피가 쉬워진다.

벙커 컴퍼니에서는 단순히 커피를 서빙하는 것이 아니라 커피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커피를 서빙받는 즐거움이 있다. 내가 지금 마시는 커피가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생두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커피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벙커 컴퍼니의 에스프레소는 ‘단맛’을 지향한다. 단맛과 밸런스를 위해 박대표는 로스팅부터 추출까지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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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는 카페라기보다는 로스터이지만 커피 외적인 요소들을 많이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도 소홀하지 않다. 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로 모이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역시 벙커에서 자주 열린다. 주로 외식과 음료가 주 테마이긴 하나 패션, 문화와 관련된 주제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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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카페라면 커피의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고객 응대라고 할 수 있다. 오는 손님마다 손님들의 낮은 눈높이에 맞춰 서빙하는 박대표의 모습은 단지 행동뿐 아니라 커피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까지 곁들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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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제대로 즐기는 법을 배우기 위해 벙커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마셔보는 것도 커피매니아에게 있어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Coffee :: Simple is the best.
Coffee :: Back to the basics.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26-35번지 B1
전화번호: 070-469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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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수년전, 스페셜티 커피전문점에서 마신 한잔의 커피로 인텔리젠시아 커피의 제프 와츠가 커피잔안에서 빛이 쏟아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아 커피 블로거의 길에 들어섰다. 2012년 7월부터 커피문화 매거진인 커피룩에 커피 칼럼을 기고하였으며, 2013년 4월에 채널A 먹거리 X파일의 커피 전문 검증단 패널로 '착한 커피'를 선정하는데 참여했다. 그후 커피 전문 블로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매거진에 커피 칼럼 기고 및 스페셜티 커피쪽의 다양한 커피인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하였었다. 현재는 Aving News의 기자로 스페셜티 커피를 취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