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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바리스타의 커피 #2] 인앤아웃커피 개성남 4인방

멋진 카페에 훈훈한 바리스타가 있고, 그가 만드는 커피가 훌륭하다면! 안 갈 이유가 없다. 아니, 가야 할 이유가 너무 많다. 이번 특집 ‘훈남 바리스타의 커피’는 커피 잘 하기로 소문난 카페들 중,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을 더해 훈훈한 남자 바리스타가 있는 곳을 골랐다. 여기서 훈훈함이란 ‘용모단정’ 또는 ‘사람좋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밝히며, 이제 훈남 바리스타와 그 공간, 그리고 커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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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훈남 바리스타들이 각자의 개성대로 손님을 맞이하는 카페. 인앤아웃커피(IN&OUT COFFE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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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진욱, 서현준, 김지효, 최강태 바리스타다. 바리스타라는 직업군으로 묶인 이들이지만 그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은 다르다.

“맛에서는 타협하지 않습니다.” – 마음은 물론 얼굴도 훈훈한 홍진욱 바리스타.
“손님에게는 무조건 타협합니다(웃음).” – 손님이 최고라는, 사람 좋게 생긴 서현준 바리스타
“충만한 음악 감성을 커피에 녹였어요.” – 착한 남동생 같은 음악인 김지효 바리스타
“전, 질보다 양입니다. 허허. 푸짐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 절 찾아주세요.” – 시원시원한 성격만큼 손도 큰 최강태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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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에게 어떤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는지, 또 어떤 바리스타로 다가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 네 명의 바리스타들은 거기서 거기같은 뻔한 이야기를 읊어대지 않았다. 진지하게 혹은 웃음기 넘치게 이들이 밝힌 바리스타로서의 정체성은 ‘아, 이래서 인앤아웃에 오길 잘 했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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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에서 아메리카노(HOT 3,900원 / ICE 4,400원)를 주문할 때는 ‘내 입맛’에 맞춰 선택하자. 두 가지의 원두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선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기분 좋은 신맛이 도는 블랜딩 원두 한 가지와 구수하면서도 잔잔한 꽃향기가 전해지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싱글 원두 한 가지다.

라떼류는 블랜딩 원두를 사용해 우유의 고소하고 크리미한 질감이 밝은 산미와 어우러져 더욱 맛있다. 따뜻한 카페라떼는 4,300원, 아이스라떼는 4,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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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의 시그니처 메뉴는 ‘레몬에이드’. 아주 독보적으로 잘 나가는 음료다. 5가지 맛으로 준비되어 있는데, 가장 많이 찾는 종류는 핑크다. 가격은 모두 5,000원. 선호하는 맛에 따라, 그날의 기분에 따라, 마음에 드는 색깔로 골라마시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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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에서 레몬에이드와 함께 잘 나가는 메뉴는 사과즙. 충북 제천 과수원과 독점계약으로 제공되는 이 사과즙은 한 방울의 물도, 일 그램의 당분도 넣지 않고, 오직 사과즙 100%로 만들어진 음료다. 그래서 이름도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그냥 ‘사과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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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음료는 ‘인앤아웃 스페셜’. 술이 들어간 칵테일 메뉴다. 인앤아웃 스페셜 역시 레몬에이드처럼 5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은 앞에서부터 블루(레몬즙), 루비(자몽즙), 핑크(레몬즙), 골드(사과즙), 옐로(망고즙)다. 탄산과 천연과즙, 보드카가 단맛과 쓴맛의 적절한 밸런스를 이뤄 꿀떡꿀떡 넘어간다. 하지만 너무 자신 있게 ‘한 잔 더!’를 외치진 말자. 보드카가 4온즈나 들어가기 때문에 맛에 취해 마시다가 진짜 취할 수도 있다. 술 양 조절이 필요하다면 바리스타에게 요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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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의 공간은 크지 않다. 하지만 조명 하나도 평범하지 않듯, 개성 넘치는 바리스타들이 넓은 마음을 보여준다.
자, 당신의 입맛은? 당신과 잘 통할 바리스타는?
인앤아웃에서 훈남 바리스타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자.

인앤아웃커피 :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266-233

커피인사이드by에이빙뉴스는 당신의 커피 라이프와 함께 합니다. 가보고 싶은 핫플레이스, 먹어보아야할 메뉴, 알아두면 좋은 다양한 소식까지. 지금 당신에게 꼭 필요한 커피 정보를 엄선합니다.

5 years ago by in Cafes , 최신뉴스.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 RSS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About

인간의 마실거리 중 생체적으로 중요한 일순위는 물, 정신적으로 중요한 일순위는 커피라고 생각하는 커피애호가. 커피산업전문지 월간커피에서 5년간 기자로 일하며, 국내외 수많은 카페와 관련산업체, 커피 러버들을 만나오다 현재는 Coffee Inside by Aving News에서 엄선된 커피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