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ckyimage

[훈남 바리스타의 커피 #6] 두 남자의 카페 컴플렉스

멋진 카페에 훈훈한 바리스타가 있고, 그가 만드는 커피가 훌륭하다면! 안 갈 이유가 없다. 아니, 가야 할 이유가 너무 많다. 이번 특집 ‘훈남 바리스타의 커피’는 커피 잘 하기로 소문난 카페들 중,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을 더해 훈훈한 남자 바리스타가 있는 곳을 골랐다. 여기서 훈훈함이란 ‘용모단정’ 또는 ‘사람좋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밝히며, 이제 훈남 바리스타와 그 공간, 그리고 커피를 소개한다.

 

IMG_0276

카페 컴플렉스(Cafe Kampleks)에는 단 두 명의 바리스타가 있다. 유승수 바리스타(사진 우)와 서한샘 바리스타(사진 좌). 그러니까 우리가 컴플렉스에 가면 둘 중 한 명은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

 

IMG_0254

유승수 바리스타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봤던, 바리스타와 손님이 친구처럼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그런 바리스타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가 무언가를 설명할 때 자분자분한 말투로 이따금씩 미소를 지으면, 적당한 거리에서 언제든 내 이야기를 들어줄 바리스타가 바로 ‘이 사람’이겠다는 느낌이다.

 

IMG_0257

서한샘 바리스타는 그보다는 조금 더 동네친구 같은 느낌이다. 딱히 좋은 이유를 꼬집지 않아도 될, 그냥 편한 친구.

 

IMG_0329

IMG_0228

컴플렉스의 모든 메뉴는 이 두 바리스타의 꼼꼼함과 프로페셔널함에 의해 만들어진다.

 

IMG_0305

유승수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메뉴는 에스프레소.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단맛, 쓴맛, 신맛, 짠맛이 적절한 밸런스를 이루는 에스프레소(3,500원)는 카페 컴플렉스가 가장 자신 있게, 그리고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커피다.

 

IMG_0363

서한샘 바리스타의 추천메뉴는 자몽에이드다. 자몽 고유의 맛이 잘 살아 있으면서 퐁퐁 터지는 과육의 식감에, 하루에 두 번 스퀴징해서 더욱 신선하다. 시원한 아이스로도, 따뜻한 차로도 즐길 수 있으니, 환절기에 비타민 보충이 필요한 사람은 컴플렉스의 자몽에이드를 마셔보길. 가격은 아이스와 핫 모두 6,000원.

 

IMG_0352

컴플렉스만의 창작메뉴이자 리큐르 커피인 ‘리틀 쿠바’도 잘 나간다. 에스프레소와 럼에 얼음을 섞고, 수제크림을 올린 이 음료는 식후 디저트로 마시기에 딱 좋다.

 

IMG_0225

IMG_0197

IMG_0238

IMG_0248

IMG_0337

IMG_0231

컴플렉스의 분위기는 모던함과 깨끗함이 지배적이다. 널찍한 좌석배치,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 가구, 자그마하게 자리잡은 로스팅룸, 가지런히 쌓여 있는 잔들. 깔끔한 스타일만큼 깨끗한 공간이 기분 좋다.

오피스 건물에 위치해 있어 오픈 시간이 오전 8시라고 하니, 아침부터 커피가 땡기는 사람은 대치동 카페 컴플렉스로 고고.

카페 컴플렉스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52-2 www.kampleks.com

# 커피인사이드by에이빙뉴스는 당신의 커피 라이프와 함께 합니다. 가보고 싶은 핫플레이스, 먹어보아야할 메뉴, 알아두면 좋은 다양한 소식까지. 지금 당신에게 꼭 필요한 커피 정보를 엄선합니다.

5 years ago by in Cafes , 최신뉴스.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 RSS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About

인간의 마실거리 중 생체적으로 중요한 일순위는 물, 정신적으로 중요한 일순위는 커피라고 생각하는 커피애호가. 커피산업전문지 월간커피에서 5년간 기자로 일하며, 국내외 수많은 카페와 관련산업체, 커피 러버들을 만나오다 현재는 Coffee Inside by Aving News에서 엄선된 커피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