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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C바리스타대회 심사위원장 ‘까를로 오델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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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십(이하 EIC)’에 출전할 한국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이가 있다. ‘까를로 오델로(Carlo Odello)’이다.

그는 IIAC(국제 커피테이스팅 협회) 이사인 동시에 IBS(이탈리안 바리스타 스쿨)의 교장이다. 이번 EIC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심사위원장으로 바쁘게 움직이던 그와 잠시 인터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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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의 바리스타들의 경연에 대한 총평은?
A. 사실 이번 결선에 앞서 치러진 예선에서는 선수들의 경연실력이 고르게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늘 결선 모습을 보니, 정말 프로페셔널한 바리스타들만이 모였다는 생각이 든다.

Q. 심사 결과는 어떤가?
A. 정말 어려운 심사였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모든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났고, 그 차이가 크지 않아 심사위원들이 매우 까다롭게 심사했고, 나 자신도 놀라고 있는 상황이다.

Q. 이탈리아의 프로 바리스타와 비교하면?
A. 똑같다.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도 바리스타들 간의 기술 차이가 있다. 오늘 한국 선수들의 수준은 이탈리아 바리스타들 중 프로들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다. 한국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완벽함과 정확함을 추구하려는 노력이 베어 있는 것 같다. 오늘 출전한 선수들을 보고 다시 한번 깨달았다.

Q. 한국대표로 선발된 김현우 바리스타의 실력은 어땠나?
A. EIC 바리스타 대회는 테크니컬(기술)과 센서리(맛) 부분으로 나눠 채점을 하는데, 무엇보다 센서리 비중을 높게 본다. 김현우 바리스타는 센서리에서 아주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Q. 한국의 커피문화와 수준 어떻게 보는가?
A. 3년 전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사실 그때는 한국의 커피시장을 ‘붐(Boom)’ 정도로만 보고 돌아갔다. 양적으로 크게 팽창하고 있다고 느꼈을 뿐이었다. 그러나 이번 방문에서 정말 놀라울 정도로 질적인 발전을 이룬 모습을 보며 크게 감동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커피수준을 갖고 있다는 일본과 비교했을 때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정도가 되었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Q. 한국의 바리스타들에게 EIC 대회를 짧게 설명하자면?
A. EIC는 특별한 바리스타를 선별하는 대회가 아니다. 매일같이 바에서 자기 일을 하는 숙련된 바리스타들, 일상적으로 커피와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는 바리스타들을 위한 대회다. 또 하나, 공정성이 보장되어 있고, 오직 맛과 기술로 승부를 거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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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ago by in People , 최신뉴스.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 RSS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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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실거리 중 생체적으로 중요한 일순위는 물, 정신적으로 중요한 일순위는 커피라고 생각하는 커피애호가. 커피산업전문지 월간커피에서 5년간 기자로 일하며, 국내외 수많은 카페와 관련산업체, 커피 러버들을 만나오다 현재는 Coffee Inside by Aving News에서 엄선된 커피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