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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아나카페, 과테말라 커피협회에서 인증한 과테말라 커피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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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에서 자영업자로

샐러리맨으로 일본에서 4년, 과테말라에서 4년을 일하는 동안 시기와 우연의 일치였는지 두 나라는 모두 커피를 사랑하는 민족이었다. 하나는 소비국으로 하나는 생산국으로 말이다. 아나카페 주인장인 이강춘 대표의 두번째 인생은 그렇게 ‘커피’라는 기회를 향해 가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일본에 머무는 동안은 단지 커피를 좋아할뿐 커피가 업이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다만 일본에서 과테말라라는 나라에서 재배되는 커피가 많이 사랑받는 커피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과테말라 커피를 좋아하게 되었다.

과테말라로 이주하게 되면서 느낀 점은 실제 과테말라 커피의 우수성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 과테말라 커피협회(Anacafe)가 바로 이 대표의 집 옆에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당시 매우 생소했던 과테말라 커피를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도 그런 연유이었던 것 같다.

과테말라 커피협회(Anacafe)와의 인연으로 과테말라 커피인들과 교류할 수 있었고, 양질의 과테말라 커피를 국내에 소개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13평의 작은 카페를 시작하는 일이었다. 실제로 아나카페의 과테말라 커피들은 과테말라 현지의 커피 품평가들의 검증을 받은 커피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카페를 운영해온 수년간 단 한번도 실망스러운 커피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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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카페의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는 모두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이다. 주로 과테말라 싱글 오리진 커피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이 대표는 브루잉 커피를 추천한다.

아나카페에서 ‘코튼파워필터’라는 핸드드립에 사용하는 종이 필터를 수입하게 된 것도 아나카페의 과테말라 커피의 맛을 본연 그대로 살려줄 수 있는 필터를 알아보면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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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커피 감정사들과 커피전문점 오너들이 함께 개발한 이 필터는 종이 특유의 냄새가 적고, 코튼 펄프의 자그마한 섬유와 목재 펄프를 크레이프직으로 엮어서 융드립에 가까운 추출원리로 깊은 맛과 향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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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카페에서 반드시 맛보아야 할 커피는 그 해 수확한 신선한 생두를 볶은 싱글오리진 커피이다. 최근에는 과테말라에서도 진귀한 아카테낭고 지역의 게이샤 커피를 들여왔지만 모두 품절되었다고 한다.

이제 한국의 커피매니아들도 검증되지 않은 루왁이 아닌 스페셜티 커피의 아이콘인 게이샤 커피를 즐기는 시대가 온 것 같다. 이제 스페셜티 커피는 더 이상 매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커피가 되고 있다.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6-43

4 years ago by in Cafes , 최신뉴스.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 RSS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About

수년전, 스페셜티 커피전문점에서 마신 한잔의 커피로 인텔리젠시아 커피의 제프 와츠가 커피잔안에서 빛이 쏟아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아 커피 블로거의 길에 들어섰다. 2012년 7월부터 커피문화 매거진인 커피룩에 커피 칼럼을 기고하였으며, 2013년 4월에 채널A 먹거리 X파일의 커피 전문 검증단 패널로 '착한 커피'를 선정하는데 참여했다. 그후 커피 전문 블로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매거진에 커피 칼럼 기고 및 스페셜티 커피쪽의 다양한 커피인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하였었다. 현재는 Aving News의 기자로 스페셜티 커피를 취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