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미 전문 분석기관인 한국 커피문화 진흥원이 인증하는 TDS 측정기가 출시 예정이다. 물의 TDS(total dissolved solids:전용(全溶) 함유 농도)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진다는 주장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사진설명:한국커피문화진흥원 인증 HM Digital에서 제작한 TDS 측정기)
이미 미국의 스페셜티 커피협회에서 편찬한 Water Quality라는 책자에 의하면 반드시 커피의 품질을 평가하는 작업인 Cupping시에 물의 TDS 수치는 75-250ppm(1/10,000 단위)안에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SCAA(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에서 이상적인 물의 TDS로 주장하는 150ppm을 국내의 정수기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을까?
(사진설명: 물의 TDS와 커피의 맛에 관해 설명중인 한국커피문화진흥원 안중혁 원장)
물의 TDS 수치는 지역, 계절, 시간대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변덕스러운 수치이다. 따라서 완벽하게 커피를 위한 물의 TDS를 위해서는 항시 TDS를 측정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대개의 한국의 물이 100ppm 정도의 TDS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보면 기준 범위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다른 여타 나라의 높은 TDS 수치에 비해 좋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커피 인더스트리의 성장에 따라 이제 커피의 98% 이상을 구성하는 물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곧 출시예정인 커피향미 전문 분석기관 한국커피문화진흥원(KICCI)에서 인증한 HM Digital의 TDS 계측기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커피의 맛을 한층더 일관성있도록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떤 매장이나 쉽게 구입해서 매장의 물을 측정하고 커피의 맛에 대한 기준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HM Digital의 소형 TDS 측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