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소품들을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보면 주인장의 이미지가 어느 정도 그려진다. 이렇듯 카페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는 카페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요소이다. 어쩌면 국내의 커피 소비자들 중 대다수는 커피라기 보다는 이미지를 사기 위해 카페를 다닐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커피를 소비하는가 소비하지 않는가라기 보다는 커피를 소비하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그 사람을 카페로 오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카페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 가운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접근성이 좋은 한가지는 액자나 레터프레스가 아닐까 한다.레터프레스는 두꺼운 쿠션지에 형압이 들어가 종이의 촉감과 깊이감이 느껴져 고급스러운 카드이다.
국내 모 음반사에서 음반 디자인을 진행했던 Brighten 스튜디오는 커피에 관심이 많은 전문 브랜딩 스튜디오이다. 기존의 다양한 작업들을 배경으로 커피와 어울리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디자인으로 풀어가는 곳으로 최근 6종의 커피 관련 명언을 바탕으로 한 레터프레스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를 4×6사이즈 액자나 핀업 보드에 붙여 인테리어 데코용으로 사용한다면 한층 더 카페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브라이튼이 제안하는 6종의 레터프레스는 현재 방배동 8colors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Web: http://www.brightenstudio.com/
(사진촬영 장소: 낙성대역 벙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