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쿨렐레 듀오 ‘알루아 아줄(A LUA AZUL)’이 오는 10월 17일과 19일 양일간 한국 카페에서 공연을 한다.
알루아 아줄은 포루투갈어로 ‘블루 문(Blue Moon)’을 뜻하며, 재즈싱어 령(Ryong)과 핑거피킹 우쿨렐레 및 기타리스트 이사(ISA)로 구성된 어쿠스틱 듀오이다. 카페문화와 우쿨렐레를 사랑하는 이들은 현재 일본에서 ‘카페 투어 2014’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 재즈싱어로 활동 중인 Ryong은 재일동포3세로(한국이름 원영순) 일본에서 우쿨렐레 카페 ‘Cafe 202’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카페문화와 버스킹 공연문화를 사랑하는 커피애호가인 동시에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해우미술센터 장애아동 미술치료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더욱 뜻 깊다. 카페 뮤즈 공연 관람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음료 주문만으로 가능하며, 카페 무가당 공연은 참가비 1만원에 기본음료가 제공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박신득 공연기획자 블로그(우쿨렐레 에세이 http://blog.naver.com/ukuleleess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알루아 아줄의 카페콘서트는 10월 가을 하늘만큼 밝고 맑은 소리의 우쿨렐레 음악을 향긋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 공연정보
17일(금) 밤9시 카페 뮤즈 (인천 연수구 연수2동 606-3 지하)
19일(일) 낮3시 카페 무가당 (서울 마포구 서교동 328-13 뮤직메카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