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서울꼬뮨이 주관하는 서울커피&티페어가 열린다. 최근 10여년간 국내 커피, 차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기 위한 국내 커피 관련 제조업들을 위한 전시회로 약80여개의 업체가 참가중에 있다. 지난해의 성공적인 행사를 바탕으로 올해의 서울커피&티페어 역시도 2만명 정도의 참관객을 예상하고 있다.
눈에 띄는 행사로는 골든 커피어워드로 커피가 추출되는 방식에 따른 맛있는 커피를 선정하는 행사가 있다. 에스프레소, 밀크베리에이션, 핸드드립 등 각 추출 방식에 적합한 로스팅 프로파일로 볶아진 출품된 커피들을 가지고 평가하는 행사이다. 골든티어워드 역시 마찬가지이다. 국내에 차와 관련된 품평대회가 드물기 때문에 이번 서울커피앤티페어에서도 많은 전통차 및 수입차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 외에도 홈바리스타 대회도 열리는데 코디아 부스에서 개최된다. 홈바리스타 챔피언십과 같은 경우 기존의 바리스타 대회들과는 달리 에스프레소를 빨리 뽑기, 정확하기 뽑기 등 기존의 어려운 채점방식이나 대회룰과는 달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조명되지 못하는 제조업과 관련된 여러 업체들 역시도 만나볼 수 있는 서울커피&티페어는 오는 25일(토)까지 개최되며, 그 이외의 각종 세미나와 컨퍼런스들도 부대행사로 준비되어 있다.